✊ 필오의 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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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2일

2019 회고 + 2020 다짐 (feat. 글또)

2019 회고 + 2020 다짐 (feat. 글또)

아, 2019년도도 어느새..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요즘 참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다. 모니터만 보다가 시간 다 가겠다고 농담으로 자주 얘기하는 요즘이다. 그래도 정신 똑띠 차리고 시간을 잘 써야 하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연말정산을 해보려고 한다.



1. 2019 하반기에 다짐한 것, 잘 이루었을까?

2019 상반기 회고 + 하반기 다짐 (feat. 글또) ➔ 


1.1 기본 실력 키우기

상반기 때는 기본 실력의 범위에 대해서만 재정의하였고, 깊이 있는 공부를 진행하지 못했었다. 깊이 있는 공부란.. 깊이 파보기도 하고, 실습도 하고 이론 정리도 하는 것을 생각하는데, 상반기 때는 “이것도 공부해야 하는구나”라는 식의 공부할 거리 알아보고 우선순위 정하기 정도만 진행했었다.

이에 중간 정산 시에 문제 인지를 하여서, 하반기 때는 구체적인 action plan을 그려보았는데, 첫째는 웹 네트워크 공부, 두 번째는 기본 공부로써 구글 웹 문서와 mdn 전체 훑어보기를 세웠었다. 2019 하반기 뭘 해볼까 (목표 설정) ➔  

1.1.1 웹 네트워크 공부

프론트 개발자가 인지할 수 있는 웬만한 네트워크 이슈는 먼저 인지하고 디버킹하고 싶어서 웹 네트워크 지식은 한번 쭉 정리해보고 싶었다. 팀장님이 추천해주신 ‘http 완벽가이드’라는 책을 선택하였다. 제발 책 전체를 다 읽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경험상 절대 혼자서는 완주를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에 같이 스터디할 사람을 찾아보았다.

스터디 운영 고민

스터디를 모집하는 이슈도 있었지만, 운영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1. 과연 이 책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고,
  1. 최대한 낙오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1. 운영에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 깃헙과 챌린저스라는 앱을 사용하였다.

스터디 공부 방식 고민

그래서 공부는?

1.1.2 기본 공부 (프론트개발)


1.2 디자인 시스템 이해도 높이기

상반기 때는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하기 전에 팀원들에게 디자인 시스템이 어떤 생산성을 주는지에 대해 알리기 위해 사내 발표를 진행했었다.

사내 발표 때 디자인시스템의 기본 구조를 아토믹 패턴 개념을 기반으로 설명했었는데, 발표 피드백으로 어느 수준까지 쪼개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점을 보완하여서 개념을 재정리하였다.

그러던 중에 감사하게도 GDG-devfest 발표기회가 찾아와서 정리한 부분을 발표하게 되었다. (발표 회고 글도 작성해야 하는데 언제 하지 8ㅅ8)

발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실제로 적용하는 예시까지 정리해드렸는데, 이때 스스로 다시 한번 개념에 대해서 정리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 프로젝트의 구조도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연필 놓고 멀리서 바라보는 시간은 중요한 듯하다.


1.3 포트폴리오 작업하기

으… 포트폴리오 작업은 이번에도 이루지 못했다. 헥소 블로그 테마 만들기라도 하자고 action plan을 잡았었는데, 진행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공부하는 것을 더 우선순위로 잡아놔서 개인 포폴작업용으로 개발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내려간 듯하다. 회사 업무와 관련된 토이프로젝트를 만들 생각으로 다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2019 하반기 뭘 했을까

2.1 👥 외부 활동

2.1.1 글또 3기 (글쓰기 활동)

글또는 예치금을 걸어두고 2주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모임이다.

상반기 글또2기 마무리에 이어서 3기도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기수에는 회사 팀원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http완벽가이드 스터디와 스터디원도 겹치고, 일정도 겹치는 상황이라, 거의 스터디 글을 올리곤 했어서 다양한 글을 작성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역시 글 작성은 일주일에 2개는 무리인듯하다.. 그래도 스터디 글이 아닌 주제로 작성했던 글들이 평소에 작성하고 싶었던 글 목록에 있던 글들이라, 작성할 때 만큼은 재미있었다.

이번 기수에는 포지션끼리 그룹핑하여 피드백하는 방식이어서 네트워킹도 되고 기술공유도 되어서 유익하였다.

4기도 해야지! 끝까지 해서 고인물이 되어야겠다.

2.1.2 발표

WTM GDG 클라우드 부산 발표

기록하며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개인 성장기? 공부 방법 등을 공유해 드렸다.   취준생분들이 많이 오셔서 도움이 되셨다는 피드백을 많이 주셨다. 🙏

GDG devfest 발표

발표에 대한 경험담과 준비 과정은 따로 글로 작성하려고 한다. 요약하자면 처음 하는 대규모 발표였기 때문에 정신이 혼미했었다..는 것..

생각보다 발표를 듣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신 분들이 많으셨다. 개인적으로 아토믹 패턴 기반은 아니더라도 디자인 시스템은 업무의 생산성과 프로덕트 브랜딩을 위해서 다른 회사들에도 꼭 적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당 개념이 한 사람이라도 더 알게 하는 데에 기여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

2.1.3 코드 스피츠 수업 참여 (원론 수업)

좋아하는 코드 스피츠 강의를 1개 참여했다.

  1. 거침없는 자바스크립트 (10월)

하반기 때는 너무 코드스피츠 이론 수업에 매달리지 말고 복습이나 실습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강의는 참여하지 않았다 (못했다..는 아니다.) 그러다 강남에서 열린다는 소문을 듣고 +_+ 부랴부랴 신청하게 되었다.(ㅎ.ㅎ) 강의장에서 http 완벽가이드 스터디원들도 오프라인에서 얼굴도 한 번씩 뵙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3회 강의가 정말 알참 of 알참이었는데 알참을 넘어서 나에게는 overflow한 개념이었다. 그래도 제너레이터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 넌블럭킹에 대한 개념 등을 알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아직 3개의 강의를 복습하지 못했다.. 올해 가기 전에 해야 하눈데!! ㅠ

저번 회고 글에서도 작성했지만, 실습 위주로 복습해야 진짜 내 것이 될 텐데 자꾸 코드스피츠 수업은 그것을 못 하게 된다ㅠ 리소스 부족도 사치겠지.. 복습하고 꼬옥 실습을 진행하자.

단기목표

  1. 이번 거침없이 자바스크립트 복습하고
  2. 제너레이터 실습해보기

2.1.4 패캠 모의 면접관

패스트 캠퍼스의 웹 프로그래밍 스쿨 모의 면접관 제안이 들어와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예전 공부했을 때 생각도 나고, 취준했을 때도 생각나서 나름 열심히? 상담 +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다. 단기간에 학습하느라 힘드실 텐데, 다들 열의도 넘치시고 그 뭐랄까 열정!!이 느껴져서 어떻게든 더 많이 알려드리려고 노력했다.



2.2 🍖어떤 공부를 했늬

이번 연도에는 실무에서 겪은 것으로 공부하고,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 참여, 개발 외적인 부분도 공부하려고 하였다. 확실히 이론 공부보다 실무에서 필요한 공부 위주로 방향을 잡아 공부하니 학습속도가 개인 공부 때보다는 빠른듯하다. 개발 이외의 공부를 해도 좋으나 개발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겠다. (라고했지만, 그렇게 되면 속도가 느려져서 답답하다.) 두꺼운 책은 부담스러워서 항상 완주하지 못했었는데, 위 스터디 방식대로 진행하고, 현재 완주가 눈앞에 보이니, 앞으로 두꺼운 책 공부는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되겠다 싶다.



2.3 ✍️ 어떤 글을 썼을까? (17)

글 갯수는 중요하지 않지만!! 너무 한쪽 방향으로만 글을 쓰면 좋지 않으니까. 하반기에 어떤 글을 썼는지 알아보고 다시 계획을 잡아보자.

2기 때 글의 카테고리를 이렇게 정리했었다.

  1. 📚: 공부하자! 내 스타일로 메모
  2. 💡: 작업하다가 삽질해서 내 것이 된 지식을 정리하자.
  3. 🙆: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을 정리해보자.
  4. 🏃: 세미나 다녀왔습니다.

2기 때 잡은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3기 때는 1번 5개/ 2번 3개/ 3번 2개/ 4번 2개 작성을 목표로 잡았었다.

😅 이번에는 1번에 굉장히 쏠려버렸다. 삽질한 업무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글감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너무 스터디 글만 올리는 것 같다고 인지될 때마다 글감에서 꺼내서 작성하였다.

그나마 2개..ㅎㅎ 세미나 다녀와서 글 쓰는 건.. 정말 손에 안 잡히나보다 😂😂 HTML 컨퍼런스랑 구글 SEO는 작성해야 하는데 :( 스터디 끝나면 글감에 있는 글 하나씩 꺼내서 작성하자!



3. Action Plan - 2020년에는 큰 거2개/작은 거2개/토이2개

2019년도에는 대부분의 목표달성 계획에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잡았던 듯하다. 물론 지금 이렇게 계획한다고 해서! 100% 지키면 나는 로봇이겠지만.. 최대한 계획한 것을 지키면서 지내보자.


3.1 👤 개인 공부 (장/단기)

  1. 장기목표: 2020년도에 하고 싶은 내용
  1. 단기목표: 2020년도 상반기에 하고 싶은 내용

3.2 💁‍ 2020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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