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같던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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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외부활동도 최소 1가지는 하였다. 사내분들 이외의 분들도 만나고 싶었고, 커뮤니티도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종종 외주작업도 들어오곤 했는데, 이젠 점점 줄이는 추세로 갔다. 아무래도 지금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기 때문에..
1.1 업무를 통해 배우다.
업무는 다양하게 요청 들어왔다.
내가 잘 구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생소한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생각지 못한 버그들을 맞닥드릴 때도 있었다. 혼자서 하고 싶은 작업만 했다면 이런 이슈들은 만나보지 못했을 것이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버그들을 고치거나, 기능을 구현해야 할 때, 그것을 공부하고 블로그에 정리하는 일은 뿌듯함과 성취감을 가져다 주곤 했다. 또한 아직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2 외부활동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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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 70프로를 회사 동료들과 함께 보낸다.
부정적인 시선으로 본다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고, 커뮤니티의 영역이 좁아질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 없는 외부활동을 하고 싶었다. 꼭 오프라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말이다. 체력이 약해진 터라 외부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ㅎㅎ 시간을 많이 뺏을 것 같은 활동도 우선은 고려하지 않았다. 아직 공부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 온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다가 우연히 개발자 글쓰기 모임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 중이다.
외부활동의 장점은 나를 되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에서 잠시 한발자국 물러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잠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일정 기간마다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글쓰기 습관이 붙은 덕분에 2018년에는 45개의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 글또 1기 회고글 )
1.3 취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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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건가?
2018년도는 여러 면에서의 적응을 위해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다. 때문에 힘들 때 자주 흔들리곤 했는데, 그때마다 why를 외쳤다. 초심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간략하게라도 정리를 하곤 했다. 자, 그래서 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사실 제일 core는 내가 만든 기능으로 타인에게 도움 주기다. 한 번에 이룰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롱런을 위해서 재미있게 나아가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실력을 쌓으면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로 고민하게 되었다.
2.1 UX를 잘 알고 디벨롭할 수 있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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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배려심이 있는 믿음을 주는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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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해, 2019년
사실 이런 계획은 이렇게 글이나 혹은 다른 이에게 말로써 이렇게 할 것이다를 얘기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에는 많은 의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정리하는 나도 ㅎㅎ 스스로에게 살짝 의구심은 들지만,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실행의 동기를 구체화 시켜준다.
무튼, 서론이 길었지만, 올해는 앞으로의 계획 중 하나라도 성취할 수 있도록 실행에 옮겨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고, 잘 나아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3.1 디자인 시스템 이해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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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말로 antd 파해쳐보기.
최근들어 antd를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았는데, antd에서 정리해둔 디자인 시스템의 원칙에 대해서 이해하고 코드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추후 antd를 적용하지 않아도, 기본 뼈대를 잘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3.2 기본 실력 키우기
두말하면 잔소리..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지만 실력도 당연히 중요..
올해는 알고리즘을 꾸준히 풀어보려고 한다!!
- 자바스크립트
- 알고리즘
- …
3.3 포티폴리오 작업하기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해
라는 키워드에서 가장 중요한 할 일 중에 하나이다. 올해는 내가 재밌어하는 분야(마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를 믹스하여 재밌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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